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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ästbok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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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mars 2020 12:08 av https://inde1990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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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앞에 나타난 것은 희미한 그림자에 불과 하다. 기껏해야 말을 섞는 게 이 형상이 할 수 있 는 일의 전부였다. 그러나 어디에 함정이 있을지 모르니, 언제든 귀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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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mars 2020 12:05 av https://oepa.or.kr/thenin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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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에 대해서는 알고 있겠지? 태고적에는 영혼 파괴자란 별칭으로 불렸고, 지금은 절망의 악마라 고 불리는 자일세.]

[당신의 정체에 대해선 관심 없어. 나한텐 무슨 볼 일이지?]

성훈은 악마를 경계하며 질문을 던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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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mars 2020 12:02 av https://oepa.or.kr/co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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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마는 욕설을 듣고도 웃기만 할 뿐 표정의 변 화가 없었다. 하긴 영혼 고문의 대가라는 절망의 악마이니, 이런 욕설쯤은 귀여워 보일 것이다.
해골 형상이 웃으며 성훈에게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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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mars 2020 12:00 av https://oepa.or.kr/sandz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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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히 뼈만 남아 있는데, 꼭 살벌한 웃음을 짓 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.

[선물은 마음에 드나?]

[이게 선물이라고? 미친!]

이것 말고도 성훈은 악마에게 험악한 말을 퍼부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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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mars 2020 11:59 av https://oepa.or.kr/firs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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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구멍에서 유난히 붉은 빛이 일렁이고 있었다. 성훈은 눈살을 찌푸렸다.
익숙한 존재였다. 시초 전쟁에서도 보았고, 악 마의 요새를 벗어나면서도 마주한 바 있었다. 절망의 악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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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mars 2020 11:57 av https://oepa.or.kr/thek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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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보면 경고장과 같은 거였다.
아니나 다를까. 과연 시체 더미가 녹은 진액이 한 군데로 모여 어떤 형상을 만들었다.
얼굴만 남은 훅색 해골 형상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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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mars 2020 11:54 av https://oepa.or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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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을 날려 가볍게 괴물의 숨통을 끊어 버렸다. 진 실의 시야로 감지한 1천 개의 핵을 동시에 꿰들 자, 괴물의 전신이 진득하게 녹아내렸다.
초월자만 해도 쉽게 상대할 수 있는 괴물이었 다.
이건 함정 같은 게 아니다.
가벼운 인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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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mars 2020 11:53 av https://waldheim33.com/coco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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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체 산이 꿈틀거리며 일어났다.
좀비나 구울 같은 단순한 괴물이 아니다. 상상 을 아득히 초월하는 강력한 괴물이었다.
그래봐야 성훈에겐 식후 간식거리에 불과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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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mars 2020 11:51 av https://waldheim33.com/the9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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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건 대체..…:
도망친 줄 알았더니, 그게 아니었나?
성훈은 천천히 시체 산을 향해 다가갔다.

"그어어 어어."

^ o o o
성훈의 기척을 알아챈 것일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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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 mars 2020 11:49 av https://waldheim33.com/y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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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동 전체에 문어 종족의 시체가 가득했다. 거 의 다 썩어 들어가 거뭇한 액체가 연기처럼 새어 나왔다. 멀리서 보기만 했는데도, 코가 떨어져 나 갈 것처럼 악취가 풍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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